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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고구마 출하시기, 조기재배부터 품종별 수확까지

by 사무소장 2025. 10. 30.

햇고구마 출하시기

 

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출하시기입니다. 특히 햇고구마는 일반 고구마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햇고구마는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출하되며, 조기재배 기술을 통해 가능합니다. 일반 고구마 출하시기보다 2개월 정도 빠른 시기에 시장에 나와 휴가철 캠핑과 간식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출하시기를 분산하면 홍수 출하를 방지하고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됩니다.

 

햇고구마 출하시기와 조기재배 방법

햇고구마는 일반적인 고구마 수확시기보다 이른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출하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기재배 기술이 필요하며, 정식 시기는 보통 4월 상중순경으로 결정됩니다.

 

조기재배 성공의 핵심은 늦서리와 땅속 온도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고구마 묘가 뿌리를 내리려면 땅속 온도가 15도 이상이어야 하지만, 4월 상순 대부분 지역의 땅속 온도는 13도 이하로 낮습니다. 따라서 비닐 피복을 통해 땅속 온도를 높이고 서리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정식 시기: 4월 상중순 (늦서리 종료 후)
  • 출하 시기: 7월 하순~8월 상순
  • 재배 기간: 약 110~120일
  • 필수 작업: 비닐 피복으로 지온 상승

 

품종별 고구마 출하시기 차이

고구마 품종에 따라 재배 기간과 출하시기가 다릅니다. 조기재배에는 분질 고구마 품종이 적합하며, 점질 고구마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덩이뿌리가 잘 형성되고 빠르게 성장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분질고구마 중에서도 진율미는 조기재배와 보통기재배 모두 적합하며, 진다미는 최근 경남에서 조기재배용으로 육성된 품종입니다. 각 품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품종 분류 대표 품종 재배 기간 출하 시기 특징
밤고구마 진율미 100~120일 8월 하순~9월 조기재배 적합
꿀고구마 베니하루카 110~130일 9월 초~중순 당도 높음
호박고구마 호풍미 130일 이상 9월 말~10월 장기재배 필요
분질고구마 진다미 110일 8월 상순 조기재배 전용

 

일반 고구마 수확 적기 판단 방법

일반 고구마는 9월 중순에서 10월 초순이 수확 적기입니다. 고구마는 심은 지 약 120일에서 150일 정도가 지나면 수확할 수 있으며, 서리가 내리기 전에 반드시 수확을 완료해야 합니다.

 

수확 시기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심은 날짜와 품종별 재배 기간을 기록해두었다가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만약 심은 날짜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고구마 잎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할 때를 수확 시기로 봐도 됩니다.

  • 심은 날짜 기준: 정식 후 120~150일
  • 기상 조건: 첫서리 내리기 전
  • 외관 변화: 고구마 잎이 누렇게 변할 때
  • 확인 방법: 일부 시험 수확 후 크기 확인

 

지역별 고구마 출하시기 차이점

우리나라는 남북 간 기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지역별로 고구마 출하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기온이 높아 조기재배가 유리하며, 중부 지방은 서리 내리는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봄철 늦서리가 4월 초 남부 해안에서 시작해 5월 초 지리산 지역에서 끝납니다. 이러한 지역별 기후 특성을 고려하여 정식 시기와 출하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남부 지방은 4월 중순부터 고구마 순을 심어 8월 중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하여 햇고구마 출하에 유리합니다.

지역 정식 시기 햇고구마 출하 일반 출하 서리 시기
남부 해안 4월 상순 7월 하순 9월 상순 11월 상순
남부 내륙 4월 중순 8월 상순 9월 중순 10월 하순
중부 지방 5월 상순 출하 어려움 9월 하순 10월 중순
강원 산간 5월 중순 출하 불가 10월 상순 10월 상순

 

고구마 출하 전 수확 준비 작업

고구마를 성공적으로 출하하기 위해서는 수확 전 철저한 준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수확 일주일 전에 미리 지상부 줄기를 제거하고 밭을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수확은 맑은 날이 계속되는 시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비가 온 직후나 토양이 습한 상태에서 수확하면 수분 함량이 높아져 저장 중 썩기 쉽습니다. 반대로 너무 화창한 날에는 고구마 껍질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오전에 수확하거나 그늘진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 사전 준비: 수확 1주일 전 줄기 제거
  • 날씨 선택: 맑은 날이 지속되는 시기
  • 수확 시간: 오전 중 완료 권장
  • 도구 준비: 상처 나지 않도록 주의

 

출하 후 고구마 저장 및 관리 방법

고구마 출하 후 남은 물량은 적절한 저장과 관리를 통해 장기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단맛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확 후 큐어링 과정이 필요합니다.

큐어링은 고구마를 수확하여 반나절 햇볕에 말린 후, 마당이나 베란다에 넓게 펼쳐놓고 신문지를 덮어 7일 정도 보관하는 과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2~3번 뒤집어주면 전분이 당으로 변하면서 맛이 향상됩니다. 큐어링을 마친 고구마는 13~15도, 습도 80% 환경에서 저장하면 됩니다.

  • 큐어링: 13~15도에서 7일간 숙성
  • 저장 온도: 13~15도 유지
  • 저장 습도: 80% 내외
  • 관리 주의: 10도 이하 냉해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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