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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살벌에 쏘이면 나타나는 증상과 올바른 대처법

by 사무소장 2025. 11. 4.

쌍살벌에 쏘이면

 

여름과 가을철이 되면 야외활동 중 벌에 쏘이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쌍살벌에 쏘이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쌍살벌은 말벌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길이가 15~22mm 정도이며 나방 애벌레와 같은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입니다. 말벌보다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벌집을 건드리거나 위협을 느끼면 공격할 수 있습니다. 벌 쏘임 사고는 8월과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이 시기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쌍살벌에 쏘이면 나타나는 초기 증상

쌍살벌에 쏘이면 즉각적으로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합니다. 벌독이 피부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서 쏘인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쏘인 부위는 직경 약 1cm 정도 발적되며 강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벌독에는 메리틴, 포스포리파제, 히스타민 등 약 42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국소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다음 2~3일 동안 부기가 직경 5cm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하는데, 이는 감염이 아닌 정상적인 면역 반응입니다. 쌍살벌은 말벌과의 일종이므로 꿀벌보다 독성이 강하며, 벌침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쏘인 즉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
  • 쏘인 부위 중심으로 직경 1cm 발적 반응
  • 2~3일간 지속되는 부종과 열감
  • 국소 부위의 심한 가려움증
  • 손에 쏘인 경우 정상 크기의 두 배까지 부기 가능
  • 통증은 꿀벌보다 강하지만 장수말벌보다는 약함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쇼크 증상

벌독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약 5%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들에게 아나필락시스라는 전신적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쏘인 후 15분 이내에 발생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으로는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혈압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신속히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사망 원인의 60~80%는 기도 부종으로 인한 질식사이고, 나머지는 혈관 확장에 따른 쇼크사입니다. 과거에 벌에 쏘여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에피네프린 자가주사제를 항상 휴대해야 합니다. 벌에 여러 번 쏘이거나 머리, 목 부위를 쏘인 경우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므로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 전신에 퍼지는 두드러기와 붉은 반점
  • 입술, 혀, 목구멍이 붓는 증상
  • 호흡 곤란, 천명음, 가슴 압박감
  • 심한 어지럼증, 현기증, 의식 저하
  • 피부 창백, 식은땀, 극심한 불안감
  • 구토, 복부 경련, 설사 증상
  • 혈압 급격히 떨어지는 쇼크 상태
  • 증상 발현 시간은 쏘인 후 수분에서 1시간 이내

 

쌍살벌 공격 시 즉시 취할 행동

벌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팔을 휘두르거나 벌을 때리려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벌을 더욱 자극하여 집단 공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투나 옷가지로 머리와 목 부위를 보호하면서 벌집으로부터 최소 30~50미터 이상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쌍살벌을 포함한 말벌과의 벌들은 이 정도 거리를 벗어나면 더 이상 추격하지 않고 벌집으로 돌아갑니다.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는 행동은 오히려 더 많은 공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팔 휘두르기, 벌 때리기 등 자극 행동 금지
  • 외투로 머리와 목 부위 즉시 보호
  • 벌집에서 직선거리 30~50m 이상 신속 대피
  •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지 않기
  • 나무 가지를 꺾어 휘두르며 후퇴 가능
  • 벌집 발견 시 119 신고 후 전문가 요청
  • 실내로 대피했다면 문과 창문 확인

 

쌍살벌에 쏘이면 해야 할 응급처치

쌍살벌에 쏘이면 말벌과의 특성상 벌침이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을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즉시 응급처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낸 후 소독약을 발라줍니다. 얼음이나 차가운 물을 깨끗한 천에 싸서 쏘인 부위에 10~15분가량 냉찜질하면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감소시키며 독소의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가려움증과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되며,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면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벌침 찾기보다 즉각적인 처치에 집중
  • 쏘인 부위 깨끗한 물과 비누로 세척
  • 소독약으로 상처 부위 소독 처리
  • 얼음 또는 차가운 찜질 10~15분 실시
  •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가려움증 완화
  •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
  • 된장, 간장 등 민간요법 사용 금지
  • 증상 지속 시 피부과나 응급실 방문

 

벌 쏘임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야외활동 시 벌을 유인하거나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은 화려한 색상의 옷을 꽃으로 착각하고 접근하므로 어두운 색 계통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강한 향은 벌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음료수나 과일 같은 단 음식은 먹은 후 즉시 정리하고 쓰레기는 밀폐된 곳에 버려야 합니다. 벌초 작업이나 등산 시에는 몸에 딱 맞는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여 벌이 옷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과거에 벌독 알레르기가 있었던 사람은 에피네프린 자가주사제를 반드시 휴대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 밝은 색보다 검은색, 갈색 등 어두운 옷 착용
  •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사용 자제
  • 단 음식과 음료수 먹은 후 즉시 정리
  • 쓰레기는 밀폐 용기에 버리기
  • 몸에 딱 맞는 긴팔, 긴바지 착용
  • 벌 발견 시 천천히 조용히 자리 이동
  • 알레르기 병력자는 에피네프린 자가주사제 휴대
  • 벌집이 많은 8~9월 야외활동 각별히 주의

 

 

땅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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